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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서 WAAP 우승

양윤서, 한국 선수 최초 WAAP 우승…여자골프 메이저 3개 대회 출전권 획득

양윤서, 한국 선수 최초 WAAP 우승…여자골프 메이저 3개 대회 출전권 획득
트렌드 뉴스 | 2026년 2월 15일 오전 11:03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새 역사가 태국에서 쓰여졌다. 국가대표 양윤서(19)가 현지시간 2월 15일 태국 치앙마이의 앨파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제7회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Women’s Amateur Asia-Pacific Championship, WAAP)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양윤서는 올해 시즌 AIG 여자오픈(영국), 애니카 기념대회(미국),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 등 여자골프 메이저 3개 대회에 초청받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내용

양윤서는 총 4라운드 동안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오가는 접전 끝에 파 72타를 기록, 추격하던 경쟁자를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상급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했으며, 양윤서는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멘탈과 마무리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운영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양윤서 선수의 우승은 WAAP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순간을 추가했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양윤서에게 부여된 메이저 대회 출전권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그녀의 잠재력을 증명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양윤서 본인은 수상 소감에서 “한국 선수로서 처음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한국 골프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경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WAAP)는 R&A와 아시아퍼시픽 골프연맹(APGC)이 공동 주최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2018년 창설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를 가리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과거 대회에서는 태국의 아타야 티틴간, 일본의 토츠카 유카 등이 우승하며 프로로 전향한 후 두각을 나타내는 등 ‘스타 탄생의 요람’으로 통한다.

그러나 지난 6번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여자 프로 골프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치는 등 아쉬움을 남겨왔다. 따라서 양윤서의 이번 우승은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계가 오랜 숙원을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로 기록된다. 이는 국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과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향후 전망

양윤서의 WAAP 우승과 함께 확보한 세 개의 메이저 대회 출전권은 그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세계 최정상 프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면 경험과 실력 모두 비약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에비앙 챔피언십은 우승 시 LPGA 투어 특별 멤버십을 부여하는 대회여서, 프로 전향을 앞둔 양윤서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골프계 관계자는 “양윤서의 성과는 국내 젊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결과가 한국 골프 협회와 각 학교, 클럽의 유망주 발굴 및 지원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 검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윤서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제 대표팀 경기와 본인의 학업 일정도 소화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스케줄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그의 도전은 이제 단순한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넘어 세계 무대로 확장되며,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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